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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 결혼 발표…예비신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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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재원이 결혼을 발표했다.

27일 정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를 오랜 시간동안 응원해주시는 감사한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어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정재원 인스타그램
그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 한다"며 "앞으로 운동선수로서 그리고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재원은 예비신부와 촬영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정재원은 예비신부와 행복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예비신부의 나이, 직업, 집안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인 정재원은 의정부시청 소속이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2번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장거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다만 정재원은 지난 2022년 대표팀 훈련 중 음주로 징계 대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김민석과 정재웅, 정재원, 정선교는 김진수 감독의 허락을 받고 외출해 진천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다. 

이후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김민석은 선수촌 내 도로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차량에는 정재웅, 정재원, 정선교, 박지윤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채 숙소로 돌아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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