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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피드백과 침묵…한소희♥류준열, '환승 연애' 의혹에 발목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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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공개 열애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오후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배우 류준열과 열애설이 터진 지 2일 만이다.

앞서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데이트 즐기는 모습을 봤다는 한 일본인의 목격담이 나왔다.
한소희, 류준열 인스타그램
한소희, 류준열 인스타그램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하와이 한 호텔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다.

열애설에 대해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하와이 여행을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류준열은 2017년 8월부터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한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와 공개 연애를 했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던 장기 커플이었지만 지난해 11월 13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양측은 정확한 결별 시기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해 11월 15일 류준열 개인전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류준열이 환승 연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자 '환승 연애'설에 불이 붙었다.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대응했지만 비난이 이어지자 삭제했다.

추측이 계속되자 16일 양측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첫 번째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습니다 그치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해요"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해 혜리에게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류준열 역시 소속사를 통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입니다"라는 입장을 전하며 환승 연애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씨제스 측은 "배우의 최소한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사생활을 낱낱이 밝히고 증명하라는 요청에는 일일이 입장을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 등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소희는 네티즌들이 남긴 댓글에 답글을 달며 소통을 이어갔다. 하지만 여론은 계속 악화됐다.

그는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에 대해 언급해 사생활을 공개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한소희가 밝힌 두 사람은 결별 시기는 지난해 초였지만 류준열과 혜리가 지난해 11월까지 같은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했던 것이 확인돼 환승 연애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답글을 통해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이라며 환승은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가 언급한 6월에는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설이 보도되지 않았으며 혜리가 한 프로그램에서 카톡이 오지 않는 날도 있다고 언급한 것이 전부였다.

한소희가 소통을 이어갈수록 여론은 악화됐고, 그는 결국 블로그에 게재했던 모든 글을 삭제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 인스타그램
이어 팔로워 1774만 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 계정마저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날(17일) 류준열은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류준열은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환승 연애' 의혹의 또 다른 당사자인 류준열은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침묵을 지키며 모든 화살을 한소희에게 향하게 만들었다.

'공개 연애' 자체는 비난 받아야 할 논란이 아니다. 한소희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스스로 먹잇감을 던지는 모양새가 됐고, 결국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과의 소통 창구를 폐쇄하는 것으로 소통을 매듭짓게 됐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현혹'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 '현혹'은 현재 기획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만남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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