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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뉴스룸’, 박근혜 탄핵전후 올해의 사자성어 조명…‘도행역시부터 파사현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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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올해의 사자성어는 박근혜 정권 전후 상황 그 자체를 나타냈다.
 
17일 JTBC ‘뉴스룸’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17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응답자 34%가 ‘파사현정’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교수신문은 매년 그 해를 돌아보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를 발표한다.
 
‘파사현정’은 불교 삼론종의 기본교의다. 삼론종의 중요 논저인 길장의 ‘삼론현의’(三論玄義)에 실린 고사성어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최경봉 교수는 “시민들은 올바름을 구현하기 위해 촛불을 들었고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기반도 마련해줬다"며 "적폐청산이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뉴스룸’은 박근혜 정권 시절에 어떤 사자성어들이 있었는지 소개했다.
 
2013년 도행역시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고, 2014년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사람을 거짓으로 현혹시킬 때 쓰는 말)라는 뜻을 갖고 있다.
 
또한 2015년 혼용무도는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모두 박근혜 정권을 겨냥해 선택한 사자성어다. 2016년 군주민수(백성이 화가 나면 왕을 바꿀 수 있다) 역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겨낭해 쓴 말.
 
그런 의미에서 파사현정은 박근혜 정권의 끝을 표현하는 마지막 사자성어라 할 수 있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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