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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유기’ 박홍균 감독, tvN만의 장점? “MBC 퇴사 후 첫 작품, 세밀한 차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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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화유기’ 박홍균 감독이 tvN만의 장점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는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승기, 차승원, 오연서, 성지루, 박홍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는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화유기’ 박홍균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화유기’ 박홍균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4월 MBC 퇴사 후 첫 외부 작품으로 tvN ‘화유기’를 선택한 박홍균 감독은 공중파와 tvN의 차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 환경이 색다르지 않다. 크게 다른 낯선 환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스템이나 드라마를 만드는 환경은 비슷하다.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들에 대한 지원 등 세밀한 차이들에서 tvN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공중파보다는 tvN 드라마들이 가지고 있는 조금 더 유연한 색깔들, 다양한 해석, 창조에 대한 이해 이런 부분에 조금 다른 환경을 느끼고 있지만 예전 공중파에서의 작업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홍균 감독은 MBC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맨도롱 또똣’까지 수 많은 히트작을 연출한 바 있다.
 
또한 “기대와 우려가 같이 나온다”는 말에 대해서는 “처음 만들어 보는 드라마 장르다. 촬영 장소와 상황이 계속 바뀌어서 배우들이 감정 잡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들 힘들어하면서 찍고 있는데 일정보다는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힘들어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려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새로운 장르라서 낯선 부분은 있겠지만 만들고자 하는 건 우리가 사는 사람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공감대를 전달하고 가슴 건드릴 수 있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려를 어느 정도 극복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람 냄새나는 판타지 드라마’라고 ‘화유기’를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판타지 장르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뤄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목표라는 박홍균 감독과 배우들의 말이다.
 
이승기, 차승원, 오연서, 성지루를 비롯해 이홍기, 이세영, 성혁, 김지수, 보라, 이엘, 장광, 김성오, 마이클 리, 원, 갈소원이 출연하는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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