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15일)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경북교육청 관할 시험장 일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그리고 결국 수능 일정은 연기 됐다.
15일 톱스타뉴스는 수능 고사장인 포항고등학교에 전화해 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포항고등학교 관계자는 “대학수능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후 여진 등 특별한 상황이 발생할 시 학생들은 시행 지침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같이 차분하게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학생들은 예비소집일로 인해 일찌감치 학교에 없는 상태며 직원들은 비상대책 회의 중이라고 전했다.
교육부 역시 포항을 포함한 전국에서 예정대로 수능을 치른다고 밝혔다. 피해가 심각한 고사장의 경우 예비시험장을 이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수능 당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 교육부와 기상청은 신속하게 85개 시험지구, 1천180개 시험장 책임자에게 인터넷 지진 정보 화면과 휴대전화 문자 등을 이용해 지진 규모와 발생 시각, 장소, 시험지구별 대처 가이드라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통화 이후 결국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16일 시행 예정이었던 2018학년도 수능을 오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능 강행보단 안전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톱스타뉴스는 수능 고사장인 포항고등학교에 전화해 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포항고등학교 관계자는 “대학수능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후 여진 등 특별한 상황이 발생할 시 학생들은 시행 지침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같이 차분하게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학생들은 예비소집일로 인해 일찌감치 학교에 없는 상태며 직원들은 비상대책 회의 중이라고 전했다.
교육부 역시 포항을 포함한 전국에서 예정대로 수능을 치른다고 밝혔다. 피해가 심각한 고사장의 경우 예비시험장을 이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수능 당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 교육부와 기상청은 신속하게 85개 시험지구, 1천180개 시험장 책임자에게 인터넷 지진 정보 화면과 휴대전화 문자 등을 이용해 지진 규모와 발생 시각, 장소, 시험지구별 대처 가이드라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통화 이후 결국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16일 시행 예정이었던 2018학년도 수능을 오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15 16: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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