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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부라더’ 마동석·이동휘·이하늬, 웃음과 감동이 절묘하게 배합된 ‘가족 영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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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유쾌한 웃음으로 시작해 감동적인 여운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매력적인 영화 ‘부라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부라더’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부라더’의 주연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그리고 장유정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소감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부라더’는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며 유물 발굴에 전 재산을 올인 하지만 현실은 늘어나는 빚과 쓸모없는 장비뿐인 형 석봉(마동석 분)과 가문을 대표하는 눈부신 외모와 명석한 두뇌로 잘 나가는 건설 회사에 다니지만 순간의 실수로 실직 위기에 처한 동생 주봉(이동휘 분), 그리고 3년 만에 본가로 돌아가는 그들의 차에 치인 의문의 여성 오로라(이하늬 분)가 만들어내는 유쾌하지만 의미있는 메시지가 담긴 코믹 버스터 영화이다.
 
‘부라더’는 앞서 2008년 초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9년 만에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미 작품성에 있어선 보증이 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동휘-이하늬-마동석-장유정 감독 / 플래닛
이동휘-이하늬-마동석-장유정 감독 / 플래닛
 
특히 배우들의 남다른 케미와 연기가 눈에 띄는데, 장유정 감독은 “마동석 배우는 굉장히 창의적이다. 이성적이면서도 자기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이 굉장히 굳건하다. 액션이나 휴머니즘 같은 장르도 잘 소화하지만 코미디에 대한 천부적인 자질이 있다는 것은 아마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마동석을 극찬했다.
 
또한 “이동휘 배우는 에너지를 쓰고, 빼는 부분에 있어 아주 직관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매 장면에 대한 집중도도 굉장히 높았고, 연기를 섬세하게 표현해서 감독으로서 만족도가 높은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에 대해서는 “장면이 말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디렉션에 대한 흡수력이 아주 높은 배우다. 특히 긍정적인 성격이라 촬영 당시에도 스태프들이나 다른 배우들과 융화되더라”라고 평가했다.
 
특히 마동석의 경우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주로 남성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의 배역들을 맡아왔던 그이기에 유독 이번 작품에서의 연기 변신에 주목하게 된다.
 
마동석은 “‘부라더’라는 영화에 걸맞는 역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다행이다. ‘범죄도시’도 잘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다. 묵묵히 하던대로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동휘 / 플래닛
이동휘 / 플래닛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매력을 보여 온 이동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스크린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그에 대해 이동휘는 “‘빨간 선생님’이라는 KBS 드라마 스페셜을 감독님께서 보시고 연락을 주셨다. 감독님이 이 영화에 갖는 애정과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제가 배우로써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시기와 잘 맞물려 함께 작품을 하게 됐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떨리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 / 플래닛
마동석 / 플래닛
 
억지스럽고 부자연스러운 코믹함이 아닌 매력적인 두 배우의 ‘형제 케미’는 관객들을 자연스레 웃음 짓게 만든다. 이동휘는 “이번 작품에서 마동석 선배님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팔이 굉장히 두꺼우셔서 놀랐다. 보통 대사를 준비하고 감독님과 상의해 어떤 상황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선배님을 보고 느끼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면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며 “옆으로 누워 계시는데 머리가 땅에 안 닿으시거나, 그런 것들에 대한 장면은 정말 생각하고 준비했다기보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말한 것이다. 아, 그리고 정말 좋으신 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하늬가 맡은 4차원 캐릭터 오로라는 작품의 재미를 더함과 동시에 극의 반전을 극대화했다. 이하늬는 “당시 엄동설한에 가벼운 옷을 입고 촬영해서 너무 추웠다. 촬영지인 안동이 유달리 추웠던 것 같다”라며 촬영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촬영하니까 괜찮더라. 고생스러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코미디이지만 가족적인 영화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기분 좋게,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하늬 / 플래닛
이하늬 / 플래닛
 
마지막으로 장유정 감독은 “요즘 TV를 보면 가슴 아프거나 인상이 찌푸려지는 소식들이 많다. 스트레스받고 일상에 지친 분들께서 이 영화를 보시고 호쾌하게 웃으며 스트레스도 풀고, 또 동시에 따뜻한 마음도 얻고 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뿐 아니라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곱씹을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단순히 웃고 즐기고 극이 끝나면 ‘아, 재밌었다’하고 잊혀지는 게 아니라 한 번쯤 되새기게 만드는 메시지를 갖고 있는 것이다.
 
‘부라더’는 자극적이고 시리어스한 것들이 줄 수 없는 재미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마동석과 이동휘, 이하늬의 유쾌하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코믹 버스터 영화 ‘부라더’는 11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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