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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톡]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 “이명으로 고생한 어릴 적 경험 작품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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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독창적인 스타일의 앙상블 ‘분노의 질주’와 ‘라라랜드’가 만났다.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사랑 받아 온 감각적인 스토리텔러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이번엔 음악과 액션의 조합을 만들어 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전에 없었던 독창적인 케이퍼무비를 선보인다.
 
또한 ‘안녕, 헤이즐’에서 어거스터스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셀 엘고트가 천재 드라이버 베이비 역을 맡았다. 여기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신데렐라’에서 주인공 신데렐라 역을 맡아 아름다운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신예로 주목 받은 릴리 제임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타운’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존 햄, ‘아메리칸 뷰티’,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케빈 스페이시, ‘장고: 분노의 추적자’, ‘레이’, ‘드림걸즈’의 제이미 폭스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사한다.
 
Q. 두분 모두 한국 방문이 처음이신지? 한국을 방문 소감 및 인사 부탁드립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 :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또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한국영화의 팬이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 사실 어제 밤에 도착해서 아직 한국 관광은 못했는데, 오늘 밤에 친분이 있는 봉준호 감독과 만나 한 잔 하기로 했다. 같이 불금을 보내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로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안셀 엘고트 : 저는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한국을 굉장히 좋아한다. 한국 문화도 좋고, 한국 사람, 한국 음식도 좋아한다. 어제 저녁에는 고깃집을 갔는데 내 바로 앞에 불판이 있어서 직접 구워먹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영화 속 캐릭터 베이비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음악을 매우 사랑하고 음악적인 커리어도 쌓아가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의 UMF(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에 DJ로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홍보 차 한국에 다시 오게 되었다. 이렇게 한국에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매년 한국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한국과의 어떤 특별한 인연이 있는지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 : 지난 15년 동안 한국 영화가 굉장히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세기에 들어서 한국 영화들이 외국에 많이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여러 한국 영화들, 특히 범죄, 스릴러, 공포, SF 등의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런 작품들이 미국이나 영국에 많이 소개가 되고 있어서 앞으로의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나는 한국의 장르 영화를 좋아하고,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의 팬이다. 두 감독 모두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고, 그들의 작품을 극장에서 본 적도 여러 번 있었다. LA에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시사회가 열렸는데, 시사회에 직접 가서 영화도 보고 박찬욱 감독을 만나기도 했었다. 봉준호 감독은 10년 전쯤, ‘괴물’ 이후부터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계속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제이미 벨이 열연한 ‘에드가’라는 배역이 있는데, 내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고 있다. 악역이 아닌 착한 역으로 나와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는데, 영화 속에서는 조금 일찍 죽고 만다(웃음).
 
안셀 엘고트 : 한국 음악을 좋아하고, K-POP이 굉장히 독창적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번 라스베가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는데,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있다. 오늘도 몇 시간 뒤에 방탄소년단의 뷔, 랩 몬스터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서 매우 기대가 된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베이비 드라이버’를 응원해주고 있어서 굉장히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좋은 음악과 좋은 뮤직비디오를 많이 만들었는데, ‘베이비 드라이버’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뮤직비디오와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베이비 드라이버’도 마음에 들어 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 소니 픽쳐스, 올댓시네마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 소니 픽쳐스, 올댓시네마
Q. 주인공을 청력에 이상이 있는 캐릭터로 설정한 이유는? ‘분노의 질주’와 같은 다른 레이싱 영화와의 차별점은 무엇인지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 : 베이비는 이명을 겪고 있다. 귀에서 어떤 소리나 울림이 들리는 것인데, 이렇게 이명 증상이 있는 분들이 실제로 영화처럼 음악으로 울림 소리를 제거한다고 한다. 나도 어렸을 때 이명으로 한 동안 고생을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음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었다. 이러한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이비에 대한 캐릭터를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또 올리버 색스의 ‘뮤지코필리아’라는 책에서 이명과 관련된 내용을 읽고 나서 이 영화에서 베이비를 음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자동차 추격 영화, 카 액션 영화와의 차별점은 아마도 음악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모든 장면이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음악을 중심으로 모든 액션이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스튜디오에 가서 이 영화에 대해 처음 피칭을 했을 때도 음악이 중심이 되는, 음악에 의해 움직이는 자동차 액션 영화라고 설명했다.
 
Q. 드라이버 역할을 위해 운전 연습을 어떻게 했는지요?
안셀 엘고트 :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된 후에,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나에게 운전 훈련을 정말 심도 깊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기대되기도 했다. 사실 이런 장르의 많은 영화들은 그린 스크린을 설치하고, 배우에게 핸들을 오른쪽, 왼쪽으로 움직이기만 하면 알아서 CG로 처리할거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베이비 드라이버’는 모든 액션에 현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실제 도로에서 실제 자동차를 가지고 촬영을 했다. 그래서 극 중 베이비가 하는 모든 기술들을 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다. 한 달여 간에 걸쳐서 스턴트 팀과 함께 훈련을 받았고, 나는 이 과정이 굉장히 즐거웠다. 이제는 다양한 자동차 스턴트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친구들을 차에 태워서 드리프팅을 하면서 놀려주기도 한다.
영화 상에서 실제로 직접 운전이나 스턴트를 하지 않는 장면이라 할지라도 나는 베이비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이 코너에서는 90도를 돌아야 하고, 여기서는 소프트 인풋을 해야 하고, 여기서는 카운터 스티어링을 해야 하고. 이런 모든 것들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영화에 현실감이 부여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Q. 베이비 캐릭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안셀 엘고트 : 스턴트 운전 훈련 외에도 파쿠르 훈련이라든지, 수화 연습, 안무 훈련 등 영화에 나오는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했다. 어떻게 보면 한달 간에 걸친 ‘베이비 드라이버’ 여름 캠프와도 같았다. 세트장에서는 매일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는데, 이 과정이 즐겁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해야 하는 작업이었고, 이를 통해 베이비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
 
Q. 사운드 트랙 선정 기준과 이번 영화 수록곡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무엇인지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 : 사실 영화에 음악이 한 번 삽입이 되면 촬영 기간 동안 수백 번도 더 들어야 하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거나 듣고 싶지 않은 곡을 넣을 수가 없다. 그래서 사운드 트랙에 수록된 곡 모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들이다. 극적이고 템포가 빨라서 액션씬에 적합한 곡들, 이름과 관련된 테마적인 음악, 가사 자체가 영화의 상황을 대변해주는 곡들도 있다. 또한 순간적으로 영화의 맥락을 바꿔주거나, 맥락과 대비되는 곡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굉장히 무섭고 위협적인 장면에서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음악을 트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활용했다. 영화 속 음악 모두 좋아하는 곡이라 가장 좋아하는 곡을 꼽으라고 하면 매번 답이 달라질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배리 화이트의 ‘NEVER, NEVER GONNA GIVE YA UP’라는 곡이 나오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았다.
 
안셀 엘고트 :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더 코모도어스의 ‘EASY’이다. 이 음악이 나오는 장면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그 피아노 선율을 좋아한다.
Q. 한 소절 불러줄 수 있는지?
안셀 엘고트 : 박수 주시면 불러보도록 하겠다(웃음)
 
Q.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미국에서 찍은 첫 영화로 알고 있다. 애틀란타라는 낯선 도시에서의 촬영에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 : 요즘 할리우드 영화들이 애틀란타에서 촬영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애틀란타 자체를 촬영하기 보다는 애틀란타에서 다른 도시를 세트로 촬영한다. ‘베이비 드라이버’도 처음에는 LA를 배경으로 했었는데, 제작의 편의를 위해 배경을 애틀란타로 옮겼다. 이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서 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애틀란타는 역사가 깊고, 음악과 자동차의 도시이면서, 범죄들도 종종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 영화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도전적인 측면이라고 한다면 애틀란타라는 도시 자체를 관객들에게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애틀란타에 직접 거주하는 분들이 이 도시를 활기차게 잘 포착해낸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다.
 
Q. 액션과 음악뿐만 아니라 그 장면의 모든 소리가 연결되어 하나의 곡처럼 들렸다. 연출할 때 장면을 먼저 만들고 나서 사운드를 입혔나요? 아니면 음악을 먼저 구상하고 이미지를 맞춰나갔나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 : 음악을 먼저 선곡한 다음 그에 맞춰서 대본과 액션 등을 개발했다. 음악을 먼저 정해 놓고 그에 관련된 시나리오를 쓴 후에 거기에 맞춰서 액션이라든지 여러가지 비주얼 작업을 해나갔다. 또 이를 바탕으로 연습과 리허설을 굉장히 많이 했다.
특히 퀸 곡은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사용해야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퀸의 노래의 경우 노래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부분이기도 하다.
 
Q. 극 중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는지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 : 베이비의 연인으로 나오는 데보라 같은 경우, 그 역할의 이름으로 된 제목을 가진 노래가 꼭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티렉스에 ‘DEBORA’라는 노래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데보라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노래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세 곡정도 있었는데 그 중 두 곡을 골라서 영화에 수록곡으로 넣었다.
그 외에도 베이비, 박사, 버디, 달링 등이 있는데 범죄자들이 가명을 통해서 자신을 위장하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그 가명들은 모두 애정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자신이 잘 알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단어들이기 때문에 범죄적인 환경과 대비되어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Q. 영화 속 음악 중에 자신의 목소리로 부르고 싶었던 곡은 없었는지요?
안셀 엘고트 : 만약에 퀸 노래를 제 목소리로 부르라고 했다면 굉장히 겁을 먹었을 것 같다. 프레디처럼 잘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배리 화이트의 노래를 제 목소리로 부르라고 했다면 저는 절대 부르지 못했을 것이다.
 
Q. 베이비라는 닉네임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셀 엘고트 : 베이비는 이 범죄 조직에서 가장 어린 캐릭터이기도 하고, 실제로 오래된 갱스터 영화에서도 자주 사용했던 닉네임이다. 또 여러 노래에 베이비라는 가사가 등장하는데, 영화 속 베이비라는 캐릭터도 음악을 아주 사랑하기 때문에 여기에도 연결고리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뿐만 아니라 엄마가 살아있을 적에 극 중 캐릭터를 베이비라고 불러줬을 텐데 그런 기억을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도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화에는 상당히 많은 디테일이 담겨있어서 여러분들이 그런 부분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베이비라는 이름도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Q.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그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는지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 : 나 역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굉장한 팬이다. 그런데 ‘비열한 거리’나 ‘좋은 친구들’ 같은 영화가 음악을 활용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이 영화와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택시 드라이버’는 제가 역대급으로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지만 이 영화에 미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 같다. 그보다는 월터 힐 감독의 ‘드라이버’라는 1978년 영화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 이번 영화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 이런 마틴 스콜세지, 쿠엔틴 타란티노 같은 경우도 모두 음악을 잘 활용하는 감독들이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영감을 받아서, 저만의 방식대로 이 영화를 통해서 음악을 중심적으로 다뤄보고 싶었다. 
 
Q. 감독의 전작을 쭉 보니 ‘카타르시스의 미학’이 담겨있는 것 같다.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는지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 : 제 전작들을 모두 보시면 주인공이 스무살이든 마흔 살이든 모두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이 어떤 삶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매우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지에 관한 이야기였던 것 같다. ‘베이비 드라이버’ 역시 주인공이 굉장히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로 등장하는데, 그 생활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빠져 나오고 싶어하고 옳은 일을 하고 싶어하고, 정상적인 사회로 되돌아오고 싶어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탈출기, 성장기, 극복기를 다루고 싶었다. 또 탈출 전문 드라이버인데, 자신의 상황에서 스스로 탈출해야 하는 설정도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Q. 한국 관객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 : 저희가 열심히 작업한 영화를 한국 팬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앞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한국 영화의 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자주 한국에서 뵐 수 있을 것 같다. 이 시간 이후에 봉준호 감독과 GV도 마련되어 있는데, 그 역시도 많이 기대된다. 오늘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안셀 엘고트 : 오늘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베이비 드라이버’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돌아가셔서 친구들께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 많이 퍼트려주시고, 독자분들, 시청자분들에게도 영화에 대해 잘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액션과 로맨스를 담고 있는 세련된 스타일의 영화이기 때문에 한국 팬 여러분들이 공감하고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또한 단순히 언어를 통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모두를 위한 영화, 전 세계를 위한 글로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한국 관객 여러분께서도 ‘베이비 드라이버’를 많이 사랑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완벽한 탈출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올 가을 모든 리듬이 액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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