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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송선미 측,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된 사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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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측이 남편 사망에 대한 ‘공식입장 전문’을 공개했다.
 
22일 송선민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에 “송선미 씨 부군의 가슴 아픈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추측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어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고 유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고 있어 고인의 법적대리인 법무법인 ‘율우’가 작성한 ‘송선미 씨 남편의 사망과 관련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불시에 가족을 잃은 송선미 씨의 큰 슬픔을 헤아려주시고 함께 애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 측은 “외할아버지의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하여 발생한 것이 아니다. 고인의 외할아버지는 현재 생존해 계시고, 고인은 불법적으로 이전된 외할아버지의 재산에 대한 민, 형사상 환수 소송에 관하여 외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소송 수행을 돕고 있었다”면서 “현재 외할아버지의 모든 재산은 소송 상대방의 명의로 모두 넘어가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송선미 측은 “4고인은 피의자에게 거액의 금품을 주기로 약속한 사실이 없으며, 고인은 본 사건 발생 불과 4일 전인 2017. 8. 17.경, 소송 상대방의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피의자로부터 소송과 관련된 정보를 줄 테니 만나자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피의자와 처음 만나게 됐다”면서 “사건 발생 당일 피의자와 3번째 만나는 자리에서 본 건 피해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를 만난 지 4일밖에 안됐고, 피의자가 어떠한 정보나 자료를 갖고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인이 피의자에게 거액의 금품을 주기로 약속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선미 소속사는 “송선미씨와 유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의 수사를 통하여 밝혀질 것이니,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해 사실과 다른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송선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선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선미는 1974년 충청남도 태안읍에서 출생, 부산광역시에서 성장했다. 1997년의 SBS의 드라마 ‘모델’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본격 데뷔했다.
 
영화 진출작인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안성기의 상대 역으로 연기했으며, 2001년에 개봉된 ‘두사부일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부모님 전상서’에서는 이북에서 내려온 여인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쳤고, 이후 ‘비밀남녀’, ‘하얀 거탑’, ‘며느리 전성시대’ 등 활발한 연기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2년 ‘골든 타임’과, 2013년 ‘미스코리아’에서 이성민과 함께 개성 있는 조연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3년 사극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에선 소현세자의 처인 민회빈 강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6월 미국 유학파 출신의 영화 미술감독 고 씨와 결혼 후 8년 만인 지난 2015년 첫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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