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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동휘-이호원, 씁쓸한 현실… ‘짠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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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의 계약직 3인방 ‘은장도’ 고아성-이동휘-이호원이 당사자도 모르는 낙하산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세 사람의 회사생활에 ‘비난’이라는 소금이 한 바가지 추가돼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자체발광 오피스’ 11회에서는 은호원-도기택-장강호이 하우라인에 계약직으로 입사했다는 것이 하우라인 사내에 공개적으로 밝혀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아성-이동휘-하석진-한선화 /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동휘-하석진-한선화 / ‘자체발광 오피스’
 
특히 계약직 삶에 주변의 조롱까지 더해지자 세 사람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호원은 서현을 만나 추궁을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세상엔 공짜가 없지 않나?”라는 서늘한 한마디였고, 호원은 “직장도, 따뜻한 선생님도 잃었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강호는 영업부 이용재 대리의 조롱을 받아야 했다. 강호는 묵묵히 용재의 조롱을 삼켜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계약직 세 사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선배들이 있어 세 사람은 포기하지 않았다. 우진은 은장도를 찾아가 고기를 사주며 “자기 가치는 자기가 증명하는 겁니다”라고 세 청춘을 위로했다. 특히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자신에게 떳떳한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한마디는 자존심에 상처 입고 위축된 세 사람에게 큰 위로가 됐고, 다시 시작하게 할 수 있는 힘이 돼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호원은 누군가의 기회를 짓밟고 얻은 기회이기 때문에, 자신의 자존심과 맞바꾼 기회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했다.
 
또한 하지나는 기택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고 이로 인해 고민의 빠진 기택의 모습은 N포 세대의 고달픈 현실을 보여줘 애잔하게 만들었다. 자신에게 자격이 있는 줄 모르겠다며 사직을 고민했다는 기택의 말에 지나는 “나 오빠에게 한 방이 있다고 생각해 마음만 먹으면 다 잘 해내잖아”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기택은 취업을 해서 상황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평생 월급을 모아도 집 한 채를 살 수 없는 자신의 현실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기택은 강호에게 “손바닥 만한 크기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 값이 한 달에 7만원 정도 한다는 걸”라고 말했고, 이어 “가난이 대문을 두드리면 사랑이 창문으로 달아난대.. 내 처지에 남의 집 귀한 딸 데려와서 무슨 고생을 시키겠다고..”라고 혼잣말을 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처지가 지나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기택을 고민에 빠지게 한 것이다. 이에 과연 ‘씁쓸한 현실’이라는 장벽을 사이에 둔 기택과 지나가 재결합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씁쓸한 현실 속에서 호원의 사이다 한방은 시청자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호원은 서현이 은장도의 사연을 동의 없이 책에 실었다는 사실을 알고 ‘고소’를 언급하며 반격에 나서 서현을 당황케 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댄다’는 말처럼 서현을 향해 “원장님을 명예훼손과 의료법 위반으로 고소할까 합니다”라고 내뱉는 장면은 11회의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샤워’를 선물했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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